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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체계 구축

작성자 : 김중환 (IP: *.222.101.234)    작성일 : 2021-06-14 16:11   읽음 : 430

충남 천안시가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을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한 데 이어 1:1 멘토와 멘티 결연으로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사회·정서적 지지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지난 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을 위한 1:1멘토·멘티 결연 발대식’을 가졌다.

보호종료아동은 보육 시설에서 살던 아동이 아동복지법상 만 18세가 되면, 지내던 곳에서 퇴소하고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이다.

시는 보호종료아동들에 대한 관심이나 지원이 미비하다는 어려움을 알고 올해 보호종료아동 지원 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발대식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경제적 지원과 사회·정서적 지지 제공을 위한 첫발로 멘토들은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돼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진로상담 등을 돕는다.

멘토로는 박상돈 시장, 유태규 남서울대학 교수, 신경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장, 윤종환 천안기업인협의회 상임부회장, 이택준 A·CM대표이사, 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를 포함한 1사1그룹홈(봉사단체) 회원 10명이 참여한다.

공동생활가정과 양육시설·가정위탁지원센터도 천안시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보호종료아동 지원이라는 하나의 뜻을 가지고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참석자 모두의 유기적 소통과 협조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박보겸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www.cc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