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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성공 패키지 사업' 대상 확대

작성자 : 관리자 (IP: *.107.35.201)    작성일 : 2015-08-20 09:29   읽음 :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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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대학 마지막 학년도 참여 길 열려
맞춤형 지원으로 적정 일자리 연결

 

 

 

 

고등학교,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로설정, 직업훈련, 취업알선을 지원하는 '취업 성공 패키지 사업' 대상이 재학생으로까지 확대 시행된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김해고용센터(센터장 최삼흠)는 18일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해 '취업 성공 패키지사업'의 참여 대상자를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취업 성공 패키지 사업은 2009년부터 취업 애로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의 대표적인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다. 기존의 다양한 고용지원 사업과는 달리 지원대상자에 대한 개인별 관리를 원칙으로 삼아 차별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자나 해당연도 졸업예정자만 참여할 수 있었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고교 3학년이나 졸업까지 한 학기를 남겨둔 대학생은 취업에 관심이 있더라도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고교 3학년 재학생, 대학교 마지막 학년 재학생까지로 참여 대상자를 확대했다.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들의 경우 중복 수혜를 받는다는 이유로 참여할 수 없었지만, 실업급여 수급이 끝난 미취업자 및 5년 이내 2회 이상 반복 수급자도 지원할 수 있다. 또 개업 1년 이상, 연매출 8천만~1억 5천만 원의 영세자영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취업 성공 패키지사업은 1~3단계로 진행된다. 단계적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1주~1개월의 1단계에서는 1 대 1 직업상담, 직업심리검사, 집단 상담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개인의 취업 희망 직종과 취업 지원 경로를 포함한 취업활동계획을 세운다. 또 최대 25만 원의 참여수당도 지급한다. 1단계를 수료한 고용촉진지원금 대상자를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한다.

2단계에서는 개인의 취업 희망 직종과 연계된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최대 300만 원 규모의 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하며, 최대 6개월 동안 월 최고 40만 원의 수당도 지급한다.

3단계에서는 취업 희망 직종, 직업훈련 이수과정 등을 반영해 적정한 일자리를 알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