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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직장인 ‘인생 2모작’ 징검다리(충청투데이)

작성자 : 관리자 (IP: *.107.35.201)    작성일 : 2015-06-15 09:41   읽음 :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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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퇴직예정자인 50대 이상 근로자들은 자신의 경력 등을 감안한 재취업 및 창업 등 사전준비를 통해 퇴직 후 경제적 고통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즉, '인생2모작 지원사업'은 노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의미한다.
50대의 퇴직 예정자에게 재정을 투입해 퇴직 이후 재취업 및 창업 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인생 2모작 지원사업'이 인기다.

‘인생2모작 지원사업'은 정부가 전액 재정을 지원해주고, 취업서비스에 전문성이 높은 '민간취업전문기관'을 선정해 사업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사업체를 운영하는 고용주가 경기불황으로 피치 못하게 인력을 조정함으로써 가족 같은 장년 직장인을 내보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권에서는 천안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커리어잡스'가 유일하게 선정돼 50대 이상 퇴직예정자들에게 ‘이모작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퇴직예정자에게 개인별 3개월에 30시간 이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 서비스는 심리상담 , 경력진단, 경력목표설정, 맞춤식 컨설팅, 창업 컨설팅, 취업알선, 시설제공 등이다.

현재 충청권 사업체를 대상으로 퇴직예정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한국커리어잡스에서 서비스하는 대상인원은 올해 80명으로 한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커리어잡스 홈페이지 ( www.한국커리어잡스.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최태을 본부장은 “자녀의 대학 학자금 과 졸업 후 결혼자금 , 부모 노후 봉양 등 경제적 부담이 큰 50대 장년층의 은퇴는 심리적 불안감까지 겹쳐 본인과 가정은 물론, 사회 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게 된다”며 “무엇보다 능력개발이나 근로능력 유지에 대한 투자 가 부족한 상태로 갑작스레 퇴직하게 되는 경우가 더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우리나라 직장인의 은퇴연령이 평균 52.6세인 것을 감안보면 안타깝지만 그것이 현실인 만큼,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상”이라며 “올해는 재정지원 초년으로 정부의 재정지원 인원이 상당히 제한돼 있어 신속히 서비스 신청을 하지 못하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주영민 기자 ymjo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