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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3학년들의 취업 또는 진학 선택에 따른 이들의 경로가 변화되는 과정을 파악하고, 일정 기간 경과후 노동시장에서의 성과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청년패널(YP2007) 1차년도부터 8차년도까지의 개인용자료와 직업력자료를 병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2007년 당시 고교 3학년생 802명이 최종 분석 대상으로 선정되었는데, 1차년도 당시의 고교생활을 분석한 결과, 일반계고보다 전문계고 재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더 많이 경험하였다. 일반계고 졸업자는 약 98%, 전문계고 졸업자는 약 80%가 전문대 학사 학위 이상을 희망하였다. 고교 재학 중에 진로지도 및 상담을 결정하는 비율은 절반을 약간 넘는 55.6% 수준이었는데, 상당수가 진학상담이었다. 고교를 졸업하고 3년이 경과한 시점까지 추적한 결과, 79.9%인 641명이 대학에 진학하였고, 57명(7.1%)이 취업하였으며, 미취업 또는 패널이탈이 104명(13.0%)이었다. 고교 재학 당시에 진로지도 경험이 있는 청년의 8차조사 당시 월평균임금은 약 198만원으로 진로지도 미경험자의 177만원보다 21만원 정도 높은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