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을 칼럼] 베이비붐세대의 인생2막 ⑪ 신체적 쇠퇴기, 베이비붐세대 건강은 문제없는가? 작성자 : 관리자 (IP: *.203.254.213) 작성일 : 2017-06-08 11:18 읽음 : 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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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 최근에 은퇴한 J 씨(59세) 그동안 살아오면서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일한 자산이 건강이라고 할 정도 건강만큼은 자부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얼굴에 부종이 생기고 뒷머리가 뻐근한 느낌이 들어 건강검진을 받고 화들짝 놀랐다. 우선 동맹경화증이 나타나고, 간에 아주 작은 종양이 있어 조직을 떼어냈으니 검사결과를 지켜봐야 하며, 위장에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염증이 심해 치료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당뇨증상도 나타나니 음식물 섭취 개선 등 식이요법과 운동, 처방된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기를 권고받았다. 얼마 후 간 종양의 조직검사 결과는 다행히 큰 이상은 없으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왔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건강만 믿고 업무상 계속된 과음과 과로, 담배, 스트레스 등으로 몸은 서서히 피폐되어 가는데 이를 감지하지 못하고 건강만 믿고 살아온 것이다. 기계도 어느 정도 사용하면 보링 등 수리해 사용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자신의 몸을 근 60여 년을 방치하고 살아왔으니 고장 날 만하다. 전문가들은 이들 성인병의 주원인은 음주, 흡연, 과로와 운동부족 등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라고 지적한다. 베이비부머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략적으로 37%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있으며, 40%는 전혀 운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86%는 평상시 자신이 어느 정도의 칼로리를 섭취하는지 모른다고 응답하는 등 건강에 대한 이해력이 낮았다(조선일보, 2017). 또한 베이비붐세대의 40% 정도는 신체질환이나 우울증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만성질환 등의 건강 문제는 심리적 위축으로 사회적 활동 범위를 축소시켜 고독감과 무력감이 높아지는 등 노년기 삶의 여러 영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강유진,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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