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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이인희기자] 한국커리어잡스는 정부가 추진 중인 '인생2모작지원사업'의 사업자로 지정돼 충청지역 근로자들에게 이모작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정부가 올해부터 50대의 퇴직예정자에게 재정을 투입해 퇴직 이후 재취업 및 창업을 위한 준비를 미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인생2모작지원사업은 취업서비스 전문기관인 민간취업전문기관을 선정해 사업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충청권에서 유일한 지원업체인 한국커리어잡스는 사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50대 이상 퇴직예정자에게 '이모작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커리어잡스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개인별 3개월(30시간 이상)간 심리상담, 경력목표설정, 맞춤식 컨설팅, 창업 컨설팅, 취업알선, 시설제공 등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50대 이상 근로자들은 자신의 경력 등을 감안해 재취업 및 창업 등의 사전준비를 할 수 있고, 고용주 또한 불가피하게 장년 근로자에게 퇴직을 권고하는 부담을 덜게 된다.
최태을 한국커리어잡스 본부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장년 직장인이 구조조정 대상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한국커리어잡스와 함께 재취업과 창업 준비를 해, 퇴직 후 경제적 고통과 심리적 불안을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커리어잡스는 현재 충청권 사업체를 대상으로 퇴직예정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올해 서비스 대상인원은 80명으로 제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