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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커리어잡스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인생2모작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한국커리어잡스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인생2모작 지원 사업자로 지정돼 사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50대 이상 퇴직예정자가 2모작 지원서비스를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부터 50대의 퇴직 예정자에게 재정을 투입해 퇴직 이후 재취업 및 창업을 위한 준비를 미리 할 수 있도록 ‘인생 2모작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인생2모작 지원사업’은 정부가 전액 재정을 지원해주고, 취업서비스에 전문성이 높은 ‘민간취업전문기관’을 선정해 사업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한국커리어잡스는 퇴직예정자에게 개인별 3개월에 30시간 이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요서비스는 심리상담, 경력진단, 경력목표설정, 맞춤식 컨설팅, 창업 컨설팅, 취업알선, 시설제공 등이다. 현재 충청권 사업체를 대상으로 퇴직예정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한국커리어잡스에서 서비스하는 대상인원은 올해 80명으로 한정했다.

한국커리어잡스 최태을 본부장은 “올해 재정지원 초년으로 정부의 재정지원 인원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어 신속히 서비스 신청을 하지 못하면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문의 041-556-2829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